*중기청·중진공 덕에 中企 '1석4조'


#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모션디바이스는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획기적인 공정 개선에 성공했다. 월 생산능력은 최대 2배로 증가했고, 무엇보다 제품력이 좋아지면서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모션디바이스의 주력 제품은 레이싱 시뮬레이터와 같은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체감형 제품이다. 

모션디바이스는 지난해까지 제품당 1690개에 달하는 부품을 조립하면서 장시간의 제작 과정과 만족하기 어려운 출하검사 합격률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지난해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하면서 일부 제품을 외주화하고, 현장 라인은 모듈화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다. 이후 제조시간은 30% 가까이 줄어들었고, 검사 합격률은 80%대에서 97.8%까지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안정적인 품질력을 확보하면서 판매량은 지난해 연간 62대에서 올해는 1분기에만 38대를 공급했다. 

이종찬 모션디바이스 대표는 "그간 고객이 제품을 팔아 달라고 해도 제품을 생산할 수 없어 고사하는 상황이었으며, 지난해 62대도 버거웠다"며 "컨설팅 후 1~2주에 한 번씩 생산현장이 변화하는 걸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제품과 서비스, 콘텐츠를 만드는 비전과 꿈을 실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6월 26일 내용 일부)

소견)참여 업체들은 공정불량률은 1.48%포인트 감소했고, 제조원가율은 3.5%포인트 줄었으며, 1인당 생산성은 1800만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여 향후 기대가 큽니다.




by 이남은 2017. 6. 28. 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