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兆 시장 선점하라… 세계는 ‘로봇전쟁’ 중


“세계 로봇 시장을 잡아라!” 

세계 로봇 시장의 주도권을 둘러싸고 각국의 경쟁이 새해 벽두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업계는 4차 산업혁명 비즈니스 분야 중 드론·공유경제·빅데이터·자율주행 등에서는 규제 등에 발목이 잡혀 뒤처졌으나 로봇 분야만큼은 주도권을 놓치지 않겠다는 태세다. 

해외는 운송로봇 상용화 본격화 = 미국은 올해 신선식품 무인 셔틀 업체인 ‘로보마트’와 식음료 배달 로봇 업체인 ‘로비’가 각각 상용 서비스에 나선다. 지난해 가을부터 샌프란시스코 일대에서 시험 서비스를 해온 로보마트는 올해에는 미국 5대 유통 채널 중 한 곳과 제휴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스마트폰으로 신선식품을 주문한 뒤 문 앞에 도착한 무인 셔틀을 통해 전달받는 방식이다. 

산업용 로봇은 일본이 주도 = 공장 자동화 등에 주로 쓰이는 산업용 로봇은 2020년에 가면 사상 최초로 누적 보급 대수가 300만 대에 이를 전망이다. 10년 만에 2.25배 수준으로 불어나는 것이다. 국제로보틱스연맹은 “디지털화와 빅데이터를 통한 로봇 생산 체계의 고도화, 인간·로봇의 공동 작업을 통한 유연 생산 공정 확대 등에 힘입어 세계 산업용 로봇 시장 규모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산업용 로봇의 누적 보급 대수는 올 연말에 이르면 230만 대를 웃돌 것”이라고 분석했다. 

문제는 일본이 산업용 로봇 시장을 압도하고 스위스·독일 등은 경쟁하는 ‘1강 2중 체제’가 고착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일본은 2016년 15만3000대를 생산해 전체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관련 업계는 세계 로봇 시장 규모가 2023년에 이르면 61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이라도 한국이 강점을 지닌 ICT를 바탕으로 차별화한 로봇 산업 경쟁력 확충을 위해 민관이 힘을 합쳐야 한다는 얘기다. 

(문화일보 1월 29일 내용 일부)
소견)로봇은 4차 산업혁명의 한 축이고, 여러 나라가 앞서가기 위해 각축을 벌이고 있어 정부도 혁신성장에 드라이브를 걸기 위해서라도 로봇 산업을 육성하는 적극적인 정책을 펴줘야 합니다.중소제조기업에 로봇 렌탈등 지원,로봇 자동화로 역량강화를 시켜야 합니다.


by 이남은 2019. 2. 7. 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