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기계밥’ 40년 … 소형 커플링 국내 1위

이남은 2015. 9. 2. 00:30

*‘기계밥’ 40년 … 소형 커플링 국내 1위


“제 성공 비결은 시계에 있습니다”라고 종종 얘기한다. 그 시계가 

어느덧 40년의 세월을 가리켰다. 서울 문래동의 기계·부품제조업체인

 성일기공 김성묵(56·사진) 대표의 시계다.

 그는 우리나라 산업이 기계에서 반도체로 넘어감에 따라 자동화 

장비에 들어가는 동력전달기계 수요도 5~10년 안에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런 판단 아래 동료도 없이 혼자 1990년

 성일기공을 설립해 5평 남짓한 천막을 쳐놓고 기술개발을 시작했다.

 그리고 2년 뒤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었던 ‘올드햄 커플링’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올드햄 커플링은 동력을 전달하는 이음새 같은 

것으로 모터의 진동과 소음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값 싸고 질 좋은 부품을 찾던 삼성전자 생산기술센터, LS산전

(옛 LG산전) 로봇사업부, 삼익 THK와 거래를 텄다.

(중앙일보 8월 25일 내용 일부)

소견)그는 항상 시계를 곁에 두고 기술연구를 한다. 시간을 정해두고

 해결책을 모색하면 그 시간 안에 창의력이 나온다고 믿고 실천해서 

성공한 사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