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갤노트7 실패 경험 살려 제조공정 혁신·미래기술 찾아라

이남은 2016. 11. 2. 00:30

*갤노트7 실패 경험 살려 제조공정 혁신·미래기술 찾아라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재창업을 준비하는 단초가 

될 수 있다. 이번 위기가 삼성전자에 커다란 자산이 될 수 있어서다. 

이 사태가 왜 발생했는지 원인 규명에만 몰두하지 말고 실패를 어떻게 

성공의 원천으로 삼을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이정동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는 31일 “노트7 사태는 전 세계 어느 나라도 

갖지 못한 7조원짜리의 값진 경험”이라면서 “핵심 기술인 개념설계 역량은 

현장에서 장기간 시행착오를 축적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김기찬 가톨릭대 경영학과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는 리콜 전성시대가 

될 것”이라면서 “스마트화된 기기에서 발생하는 결함을 소비자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대처하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범용화 함정이란 경쟁사 제품과 기술적 격차가 좁혀지면서 제품 간 차별성이

사라지는 현상이 보편화하고, 이로 인해 기업 간 무한경쟁이 심화하는 현상이다.

(서울신문 10월 31일 내용 일부)

소견)존 자이스먼 UC버클리대 석좌교수는 지난 28일 ‘제4차 산업혁명과 한국

경제의 미래’ 국제 콘퍼런스에서 “큰 물고기가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는 시대를

 넘어 빠른 물고기가 느린 물고기를 잡아먹는 시장 환경 속에서 비용 절감을 

최우선 가치로 둔다면 범용화 함정에서 벗어날 수 없다”하니 명심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