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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광고판 넣은 하이얼…B2B의 역발상

이남은 2016. 1. 22. 05:55

*냉장고에 광고판 넣은 하이얼…B2B의 역발상


"냉장고 디스플레이에 주부 대상 광고를 넣고 그 수익 만큼 싼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공급하겠다는 개념입니다."

중국 백색가전업체 하이얼(Haier) 아시아의 김형일 마케팅이사는 6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6에서

 신제품 '아쿠아 디즈' 냉장고를 설명하며 이렇게 말했다.

외관을 보면 삼성이 CES의 전략제품으로 내놓은 패밀리 허브 냉장고와도

 비슷하다.

냉장고 상하칸 외부를 전부 32인치 풀HD 디스플레이로 만들었다.

다만 터치스크린은 아니라고 한다. 주방에선 물 묻은 손으로 일하거나 

고무장갑을 끼고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터치 대신 '모션 캡처'를 택했다.

냉장고 상단 카메라에 대고 모션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다.

스크린의 바코드 인식기에 구입한 식품의 바코드를 찍어서 보관하면 

유통기한이 임박했을 때 알려주는 기능도 있다.

냉장고가 사물인터넷(IoT)의 중심이 된다는 개념을 담은 셈이다.

(연합뉴스 1월 17일 내용 일부)

소견)주부들에게 '온 타깃(on target)' 광고를 한다는 전략으로 유튜브 

정도의 광고비용을 받으면 그 비용 만큼 제품 가격을 내릴 수 있다고

하여 향후 가전 확대 적용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