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도요타, 일본 기업 최초 순익 2조엔 돌파…엔저에 '혁신'까지
이남은
2015. 5. 19. 00:30
○공장 신설비용 40% 절감
원가 개선과 생산 효율화는 새로운 부품 공용화 프로젝트인 ‘도요타
뉴 글로벌 아키텍처(TNGA)’와 강판·도장 등 생산라인 개선을 통해
이뤄졌다. 도요타는 글로벌 확장기에 현지 시장 수요에 일일이
대응하기 위해 생산 모델을 늘리면서 개발 비용과 부품 수가 동시에
증가했다.도요타는 전략을 바꿔 엔진, 트랜스미션 등 주요 부품을
최대한 공통화하는 대신 고객 요구를 반영해야 하는 외관, 내장 등만
차별화하도록 했다. 올해 새로운 통합 플랫폼을 적용한 신형 프리우스
를 출시하는 데 이어 2020년에는 3개의 플랫폼만으로 전체 생산
대수의 절반을 만들 계획이다.
생산기술 개발도 이뤄졌다. 혁신을 통해 자동차강판 생산라인의 길이를
90%가량 줄여 투자비용을 30% 절감했다. 도장라인도 변화를 통해
투자비용과 에너지비용을 40%씩 줄였다. 그 결과 공장을 새롭게 짓는
데 필요한 투자액은 과거에 비해 40%가량 감소했다.
도요타가 3년 만에 1500억엔을 들여 중국과 멕시코에 신규 공장을
건설하기로 한 것은 도요타 4.0 시대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동양경제는 분석했다.(한국경제 5월11일 내용 일부)
소견)사상 최대 실적의 배경에는 단순한 엔저뿐 아니라 생산 효율화와
원가 개선이 가져다 준 결과물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