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상을 뒤집어라, 로꾸거로 아이디어를 잡아라
사람들이 더 이상 찾지 않던 크리스마스트리가 몇 년 전 갑자기 미국에서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등극했다. CNN까지도 특별보도한 이 트리는 역삼각형으로 뒤집혀 있었다.
역발상을 이보다 더 명쾌하게 실행한 예가 있을까. ‘로꾸거’ 하라. 물구나무서기 하듯, 거꾸로 세상을 보라. 지금 하고 있는 것을 정반대로 해보라. 좌우상하 다 바꿔보라. 이런 연습이 자극이 되어 좋은 아이디어가 마구 솟아날 수 있다.
남이섬은 쓰레기 섬에서 점점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했다.
뿐만 아니라 여기에 문화의 옷을 입히기 시작했다. 노래방 대신 숲속 음악회, 각종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축제를 벌였다. 인위적인 문화상품 대신 추위에 약한 대만과 싱가포르 관광객에게 모닥불을, 나무를 쌓아 만든 고드름을 팔았다. 결국 그의 거꾸로 아이디어는 먹혔다. 그는 생태문화관광의 성공적 사례를 만들었다. 이는 남보다 일찍 현 관광문화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과감히 역발상을 실천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시대를 앞선 선택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침몰할 수밖에 없었던 그 섬을 뜨게 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로꾸거’ 덕분이었다.
로꾸거 한다는 것은 단순한 차별화를 넘어 미래적인 시각을 담고 있다는 뜻이다. 현재 당신이 하고 있는 일에서 완전히 색다르게 시도하여 이점이 될 만한 것이 있는가? 그중에서 가능성이 보이는 것이 있는가? 그중 당장 시도할 만한 것은 무엇인가? 늘 하던 대로만 한다면 발전이 없다. 역발상이란 말이 너무나 흔해졌지만 진짜 역발상을 하는 이는 많지 않다. '역'이라는 뜻이 곧 거꾸로 아닌가. 뭔가 좀 삐딱해질 필요가 있다.
외국의 한 가족이 운영하는 피자가게는 카피 하나로 성공했다. 그 선전 문구는 바로 "세상에서 가장 맛없는 피자"였다. 온통 제일 맛있다고만 떠들어대는 피자가게들 중에서 이 로꾸거 문구는 튀었다. 그리고 먹혔다.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이 문구를 재미있어하며 피자를 먹어보기 시작한 것이다.
'남들이 미처 못 보는 것을 보고, 남들이 안 하는 것을 하라.' 일반적인 생각의 틀을 깨라. 로꾸거로 아이디어를 잡아라.
(데일리이코노미 2월 29일 내용 일부)
소견)남들이 미처 못 보는 것을 보고, 남들이 안 하는 것을 하라. 일반적인 생각의 틀을 깨서 로꾸거로 아이디어를 잡아라."세상에서 가장 맛없는 피자" 역발상 아이디어로 피자가게는 성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