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사람, 소통… 올레드와 그램 만든 LG 디자인 철학
이남은
2015. 6. 30. 00:30
* 사람, 소통… 올레드와 그램 만든 LG 디자인 철학
차 소장은 “디자인에는 정답이 없다”고 했다. 의미에 맞춰 디자인하기보다
우선 다른 디자인을 만들어 의미를 부여한다. 스피커를 숨기는 경향을 거슬러
양 옆에 배치해 화제가 된 지난해 울트라HD TV UB9800에는 ‘소리에 자신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TV 본체뿐만 아니라 리모컨, 스마트TV 운용체계
(OS) 등 부가기능 디자인도 마찬가지다. LG전자는 올해 직립 리모컨을 업계
에서 유일하게 내놓아 어디서든 쉽게 찾도록 했다. 웹OS에는 자체 개발
캐릭터 ‘빈 버드’를 넣어 어려운 TV 설정을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도왔다.
기능 증가가 TV를 어렵게 만든다는 고정관념을 깼다. 경쟁사 스마트TV 사용자
환경(UI)에 대해서는 “웹OS와 많이 닮았다”며 “매직리모컨, 웹OS 등 LG전자가
작은 요소부터 섬세하게 소비자를 배려하고 바른 길을 선도한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고 평했다.
디자인에는 제품의 ‘본질’을 담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오디오의 경우 멋에 집중
하기보다 소리를 들려주는 기능을 살려야한다는 것이다. 차 소장은 기능과
기술, 디자인이 균형 있게 모인 ‘하모니 디자인’이 소비자에게 도움을 준다고
믿는다. (전자신문 6월21일 내용 일부)
소견)디자인 수준이 상향 평준화됐다고하며 ‘그게 그거’라는 소비자 인식에 감동을
주려면 작은 차이부터 바꿔야한다고 강조하는데 향후 기대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