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장인 기술 노하우, 협동로봇에 전수한다
*생산 장인 기술 노하우, 협동로봇에 전수한다
일본 공구제조업체인 KTC가 공구 생산 현장에서 일하는 장인의 기술을 협동 로봇에 전수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고 일간공업신문이 보도했다.
공구 산업에 종사하는 장인들의 고령화로 기술이 제대로 전수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것이다. 또 공구 생산 현장에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KTC는 우선 2가지의 작업을 로봇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KTC는 공구 제작의 마무리 과정이라고 할 수 있는 연마 공정을 담당하는 로봇, 복수의 공작기계를 활용해 다양한 종류의 작업 대상물을 혼자서 다룰 수 있는 자율주행 로봇이다. 오는 2020년까지 이들 작업을 수행할수 있는 로봇의 개발 및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KTC는 제어 소프트웨어 전문기업과 협력해 기존의 협동로봇을 기반으로 로봇 기술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실용화에 필요한 3차원 영상인식 및 동작제어 SW, 인공지능(AI), 다양한 작업을 지원하는 만능 로봇 핸드의 개발 등을 추진한다.
연마 공정을 담당하는 로봇의 경우 숫돌, 사포, 무두질한 소가죽 등으로 금속 표면을 닦고 광택을 내고 매끄럽게 마무리하는 일련의 과정을 로봇에게 학습시킨다. 장인의 동작을 단순 모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장인이 직감과 경험으로 체득한 감각과 작업 기술을 데이터베이스화 한다. AI가 데이터를 학습하고 3차원 영상으로 좋고 나쁨을 판단하도록 하는 것이다. 잘 연마되지 않은 사례들도 다수 학습시켜 안정적으로 연마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학습한다. 안정적인 작업의 질을 확보하기 위해 공정의 정확도 향상에 노력할 계획이다.
여러대의 공작기계를 다룰 수 있는 자율주행이 가능한 협동 픽킹 로봇은 이송 로봇과 로봇 팔을 결합해 만든다. 로봇이 공작기계를 여러대 담당하면서 다품종 소량 작업을 담당할 수 있도록할 계획이다. 로봇 팔은 사람의 손에 가까운 만능형 제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로봇신문 7월 16일자)
소견) 생산 현장에서 일하는 장인의 기술을 협동 로봇에 전수까지 한다면 협동로봇의 역활이 힘든작업,단조로운 작업에서 기술노하우 전수까지 확대된다면 로봇동료가 점점 부럽게 되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