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수출 휘청이는데… ‘트로이카’ 임금 日 추월
이남은
2015. 9. 26. 00:30
*수출 휘청이는데… ‘트로이카’ 임금 日 추월
‘수출 트로이카 업종’으로 불리는 자동차, 조선, 전자 부문의 우리나라
평균 임금이 일본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가뜩이나 ‘엔저’(엔화가치
약세)로 제조단가 경쟁에서 밀리고 있는 터에 인건비마저 높아지면서
수출시장에서의 우리나라 원가 경쟁력이 일본에 뒤처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일본통계청 및 후생노동성의
상장기업 임금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자동차 업종의 평균
연봉은 8282만원이다. 같은 기간 일본 자동차 업종의 평균 연봉은
688만엔(약 6675만원)이었다. 2008년까지 10년간 세계 1위를 지키던
조선업 사정도 마찬가지다. 한국과 일본의 조선업 평균 연봉은 각각
7337만원, 623만엔(약 6045만원)으로 한국이 일본보다 많다.
(서울신문 9월 18일 내용 일부)
소견)인건비 상승은 원가 경쟁력 약화를 가져온다. 이로 인해 중국과
신흥국 등 일본과 경합하는 수출시장에서 우리나라의 점유율이
떨어지는 추세라 만회 근본대책 수립이 절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