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한 슈퍼마켓이 포장 없이 상품을 판매했다
영국 슈퍼마켓 웨이트로스가 매장에서 포장재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기로 했다."개인 포장 용기를 가져오세요."포장재를 없애려는 이 슈퍼마켓의 실험은 지난 6월 영국 옥스퍼드의 한 매장에서 시작됐다. 파스타, 와인, 냉장 과일 등을 사려는 고객들은 식품을 담아갈 개인 용기를 직접 가져와야 했다.
슈퍼마켓이 쓰레기를 줄이겠다며 200가지 넘는 제품을 더 이상 포장하지 않은 채 판매하기로 한 것이다. 소비자들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 밀폐용기나 공병 등을 가져와 필요한 만큼 계량해 구매했다.반응은 뜨거웠다. 이에 힘입어 웨이트로스는 이 정책을 첼트넘, 애빙던, 월링포드 매장으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포장재가 없는 제품으로는 줄기가 잘린 장식용 생화와 과일, 채소, 맥주, 렌틸콩, 쿠스쿠스, 각종 씨앗류, 냉동 과일 등이 있다.웨이트로스 대변인은 "고객들의 피드백이 엄청나게 긍정적이었다"면서 포장하지 않은 제품들이 포장재가 있는 상품 판매량을 따라잡았다고 말했다.
옥스포드 매장도 시험 종료일이었던 8월 18일 이후까지 연장해서 운영할 계획이다.웨이트로스와 파트너사 담당자 토르 해리스도 "고객 및 제품 공급처와 함께 일하면서 포장재 줄이기 정책을 더욱 확산시키고 발전시켜갈 것"이라고 말했다.
(BBC 2019년 8월 7일 내용 일부)
소견)웨이트로스 대변인은 "고객들의 피드백이 엄청나게 긍정적이었다"면서 포장하지 않은 제품들이 포장재가 있는 상품 판매량을 따라잡았다고 말했다.사실 사는 입장에서도 넘쳐나는 포장재 쓰레기는 스트레스이므로 우리나라도 빨리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