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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이경재 사장 “과자 과대포장 관행 바로잡을 것”

이남은 2015. 11. 11. 00:30

*오리온 이경재 사장 “과자 과대포장 관행 바로잡을 것”


오리온은 8월 말 감자스낵인 포카칩 무게를 10%(개당 60→66g) 늘리면서 

가격은 올리지 않았다. 지난달엔 같은 방식으로 초코파이 중량을 11.4%

(개당 35→39g) 늘렸다. 

기업이 생산원가 상승을 자처해 소비자 이익을 늘린 보기 드문 경우다. 

논란의 중심에 선 이경재 오리온 사장(56·사진)에게 그 이유를 들어 봤다.

지난달 28일 서울 용산구 오리온 본사에서 만난 이 사장은 한국의 과자

 과대포장 관행에 대해 “그동안 잘못한 것”이라고 인정했다. 그는 “제과

업계에서 원가절감 경쟁이 벌어지고 경영환경이 어려워지다 보니 과대

포장 문제가 생겨났다”며 “잘못된 점이 있으면 우리가 나서서라도 바로

잡겠다는 생각에 시도한 것이 중량 늘리기”라고 말했다.

오리온은 지금까지 8개 제품의 무게를 늘렸다. 회사의 국내 매출 가운데

 약 60%를 차지하는 제품군이다. 오리온은 초코파이와 포카칩 증량으로만

 연간 70억 원의 추가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동아닷컴 11월 5일 내용 일부)

소견)적어도 대한민국 소비자들이 외면하지 않는 과자를 만들어야 세계 

시장에서도 싸울 것 아니냐.(수입과자와 경쟁) 소비자를 이길 수 있는 기업은 

아무도 없다고 강조한 것은 당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