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란 무엇인가?
도요타 자동차의 일의 의미
현대차그룹 글로벌 경영연구소가 출판한 ‘도요타의 원가’에서는 ‘도요타가 생각하는 일의 개념은 이익을 창출하는 부가가치가 있는 행동’이라고 한다. 다른 의미로 보면, 가치 없는 업무(이익을 창출하지 못하는 업무)는 일도 아니라는 생각이다. 도요타 자동차에서 생각하는 가치 있는 일은 후단이 아닌 앞단에서의 성과 창출이다. 자동차 생산은 크게 기획과 설계 단계, 공정별 상세 설계단계, 양산단계를 거친다. 여기서 원가를 줄이는 노력을 다른 회사들은 마지막 단계인 양산단계에 집중한다. 하지만 도요타 자동차는 다르다. 대부분의 원가결정은 기획과 설계 단계에서 비롯된다. 기획과 설계를 담당하는 사람들이 원가의식이 없으면 최고의 재질과 품질에 맞는 기획과 설계를 하여 시장에서 외면 받는 제품이 탄생하게 된다. 도요타자동차는 원가기획회의를 통해 바로 기획과 설계 단계에서 최대한의 원가절감을 실시한다. 이것이 이익을 창출하는 부가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한다.
도요타 자동차는 하루 일과를 시간(통상 09시~18시)을 기준으로 가로축으로 나열하고, 0을 기준으로 프러스는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일, 마이너스는 인건비/ 접대비/ 업무추진비 등 비용을 발생하는 일, 0은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준비하는 일로 정했다. 이 구분 하에 분석해 보니, 부가가치를 올리는 일의 수행 비율은 생산 부문이 25% 수준, 스태프 부문은 겨우 10% 수준이었다. 이 관점에서 보면 스태프 부문은 바빠 보이지만 대부분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일 다운 일은 하지 않은 것이다. 도요타 자동차의 일의 개념에서 보면 90%가 일을 하지 않은 것이다.
(한국경제 1월 13일 내용 일부)
소견)생존을 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먼저 내 스스로 일의 의미를 찾아 주도적으로 일을 이끄는 의식의 전환이 우선되어야 한다. 도요타자동차는 원가기획회의를 통해 바로 기획과 설계 단계에서 최대한의 원가절감을 실시하는것이 이익을 창출하는 부가가치가 있는 일이라고,타사와 다른점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