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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디스플레이, LCD-OLED 사업 통합…한·중 맞서 경쟁력 확보
이남은
2016. 12. 15. 00:30
*재팬디스플레이, LCD-OLED 사업 통합…한·중 맞서 경쟁력 확보
일본 액정표시장치(LCD) 제조사 재팬디스플레이(JDI)가 파나소닉과 소니의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와 LCD 사업부를 통합해 만든 JOLED를 자회사화한다고 13일
(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JDI는 민관펀드인 산업혁신기구(INCJ)로부터 JOLED의 주식을 넘겨받아
스마트폰과 차량용 LCD와 산업 및 TV용 OLED 패널 등 두 사업을 통합 운영하기로
했다.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을 한 곳에 집약해 한국과 중국 업체에 대항하겠다는
전략이다.
JOLED는 지난해 1월 파나소닉과 소니의 OLED 사업을 통합해 만든 회사로 의료기기
등 산업용 OLED와 TV용 OLED 패널을 저비용으로 양산하는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JOLED를 자회사로 만들면서 JDI는 LCD와 OLED라는 두 개의 성장 동력을 갖게
된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평가했다.
JDI는 스마트폰과 자동차, PC용 고정밀 LCD 사업이 주력사업이고 JOLED는 20인치
이상의 중대형 OLED가 주력사업이다.
(이투데이 12월 13일 내용 일부)
소견)향후 양사는 두 분야의 연구·개발과 영업 부문을 통합 운영해 시너지효과를
낸다는 계획인데 결과는 두고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