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중국 커져가는 드론 시장, 기술개발이 관건
이남은
2016. 3. 24. 00:30
*중국 커져가는 드론 시장, 기술개발이 관건
"민간 상업용 드론에서 세계 70%의 점유율을 차지해 부품조달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DJI 등 중국 업체에 부품을 납품하지 못하면
(한국업체는) 사실상 대량생산은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토로했다.
한국은 완제품 생산기술이 있어도 부품 수입 단가가 비싸고 인건비
도 차이가 커 국내서 조립할 경우 가격경쟁력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이다.중국은 전세계적으로 규제가 거의 없는 소형 드론을 중심
으로 전방위로 영토확장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한 중국 정부의 지원도 적극적이다.
중국 허난성(河南省)은 지난해부터 100억 위안(약 1조 7000억원)을
투자해 '드론마을'을 조성, 드론 전문대학, 드론 연구개발(R&D) 센터,
드론 슈퍼마켓 등을 건립 중이다. 허난성은 2017년까지 이곳을 중국
최대 드론 교육센터로 만들고, 2020년에는 100개가 넘는
드론기업을 입주시킨다는 방침이다.
(아주경제 3월 15일 내용 일부)
소견)우리나라는 국토부를 중심으로 드론산업을 키우기 위해 시범사업
분야와 시범비행 구역을 늘리고 있지만, 드론 보급 가속화를 위해 보다
신속한 드론 환경의 정비가 필요한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