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차세대 자동차시대 삼성은 갑일까, 을일까
이남은
2016. 1. 10. 00:30
*차세대 자동차시대 삼성은 갑일까, 을일까
2007년 애플 아이폰으로 불붙은 스마트화는 여러 산업 영역을 허물어
왔다.IT를 끌어안은 차세대 자동차는 명실상부한 산업의 ‘꽃 중의 꽃’
이 될 것이다. 거꾸로 차는 IT 기기에 가깝게 된다. 과격하게 표현하자면
‘스마트폰에 모터와 바퀴를 달면 자동차’가 되는 세상이 성큼 다가왔다.
차와 IT. 둘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이 오묘한 관계는
다시 삼성, LG로 대표되는 전자업체와 현대차가 이끄는 자동차업체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로 넘어가는 중이다.
한 꺼풀 들춰보면 더 짜릿한 볼거리가 생겼다. 경제 거의 전반에서 사실상
갑 노릇을 해온 삼성이 자동차사업에서는 진정한 ‘을’로서 변화에 잘
적응할지가 관건이다. 거꾸로 삼성(물론 LG도)이 차세대 자동차 시대에도
‘갑 같은 을’ 또는 ‘사실상 갑’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굳이 완성차를 만들지 않더라도 말이다. 여기에 새 도약을 노리는 삼성의
고민이 녹아 있다.
(경향신문 1월 3일 내용 일부)
소견) 자율주행차가 개발될수록 IT기술을 활용한 부품의 비중은
더욱 커지므로 향후 귀추가 주목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