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위축된 제조업, ‘협동로봇’으로 경쟁력 강화
협동로봇은 사람 팔과 같이 움직이는 경량 산업용 로봇이다. 기존 산업용 로봇에 비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설치가 유연해 생산성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대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어떤 공정이든 적용할 수 있어 외부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침체된 경기에도 국내 협동로봇 수요는 되려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미 해외의 여러 중소 제조업체들은 이런 협동로봇을 현장에 적용하여 위기에 대응하고 있다.
스페인의 한 제조업체는 협동로봇을 도입하여 오히려 고용 증가 효과를 봤다. 이 업체는 포장과 적재 공정에 협동로봇 6대를 통합 도입했다. 6대의 협동로봇은 공정의 필요 포인트마다 배치되었다. 이로 인해 생산 효율성이 향상됐고, 늘어난 생산을 관리하기 위해 직원을 새로 고용해야 할 만큼 생산 효율성이 증가했다. 인도의 한 화장품회사에서도 협동로봇을 활용하여 포장과 적재 공정만을 따로 자동화해 생산 효율성을 5% 개선했다.
일본의 한 치약 OEM기업은 노동력 부족 문제해결을 위해 추가 인력을 고용하는 대신 협동로봇을 활용해 2명이 필요하던 공정은 1명과 4대의 협동로봇이 담당하게 됐다. 이 회사는 협동로봇 도입 이후 생산성이 30% 향상되었다고 밝혔다.
(데이터넷 9월 16일 내용 일부)
소견)미국의 한 항공 우주 부품 제조업체는 협동로봇을 도입해 인건비를 줄이고 단순 반복작업에서 작업에서 작업자를 해방시켜 더 고부가가치 업무에 할당시켰다. 이 회사는 협동로봇을 통해 부품 집기, 세척 및 건조 작업 등의 단순 공정을 자동화하였으며, 상당한 규모의 인건비 절감 효과를 거뒀다.향후 적용 기대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