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파나소닉, 車 배터리 충전돕는 태양광 모듈 공개
이남은
2017. 3. 5. 00:30
*파나소닉, 車 배터리 충전돕는 태양광 모듈 공개
태양광으로 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차 배터리 충전을 돕는 시대가 열렸다.
그 시작을 알린 차는 바로 2017년형 토요타 프리우스 프라임이다.
파나소닉은 지난달 28일 일본에서 2017년형 토요타 프리우스 프라임에
적용되는 차량 용 태양광 모듈을 공개했다. 이 모듈은 프리우스 프라임
디자인을 위해 커브드(굴곡) 형태로 제작됐다. 태양광 모듈은 이미 수차례
토요타나 닛산 차량에 적용됐다. 토요타는 이전 프리우스 PHEV 모델에
50W의 소비전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태양광 모듈을 장착했고, 닛산 리 프도
리어 스포일러 부분에 태양광 모듈을 넣었다. 이때까지는 태양광 모듈이
차량 내 공조장치 작동을 위한 보조 수단으로 활용됐다.
하지만 파나소닉이 새롭게 내놓은 차량용 태양광 모듈은 무려 180W 소비
전력을 생성 해낼 수 있다. 차량 내 공조장치 뿐만 아니라 친환경차 내 탑재된
리튬이온배터리와 12V 배터리 충전도 도울 수 있다. 토요타 프리우스 프라임
차량 상단 루프에 적용된 파나소닉 차량용 태양광 모듈 (사진 =파나소닉)
(ZDNet Korea 3월 1일 내용 일부)
소견)차량용 태양광 모듈은 일단 순수 전기차보다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태양광 모듈이 설치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또는 순수 전기차의 경우, 주행거리가 하루 기준으로 약 3.5km 늘어나는
수준에 그치지만 향후 기대가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