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관리에서 '전사적 카이젠'으로…구미(歐美) 추월한 일본기업의 비결
*품질관리에서 '전사적 카이젠'으로…구미(歐美) 추월한 일본기업의 비결
공정 개선을 통해 제조단계의 불량률을 줄이는 데 상당한 성과를 거둔 일본
기업들은 불량률이 낮다는 것은 소비자에게 사랑받기 위한 하나의 조건에
불과하다는 것을 자각하게 됐다. 즉, 소비자에게 좋은 품질로 사랑받기
위해서는 마케팅 부서가 소비자 니즈를 경쟁자보다 앞서 찾아내고, 개발부서가
그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고 설계하는 데서 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자연스럽게 일본 기업의 품질관리는 적극적으로 소비자 니즈를
찾아내 그에 맞는 제품을 개발한다는 ‘개발 중심의 품질관리’로 발전했다.
이런 방식의 품질관리를 마케팅, 개발, 생산, 구매, 애프터서비스 등 모든 품질
관련 부문이 참여한다고 해서 종합적 품질관리 또는 TQC라고 부르는데,
일본 기업들은 이것을 전사적 품질혁신 운동으로 전개했다.
전사적 혁신운동으로 전개하기 시작하자 기획, 인사, 재무·회계와 같이 품질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지원부서는 소외됐다고 느끼게 됐다. 여기서 품질이란
개념을 제품 품질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업무나 과정의 품질, 사람의
품질, 나아가서는 회사의 품질을 의미하는 총체적 품질인 TQ로 보고 모든 부서,
모든 계층, 모든 사람이 참여하자는 ‘전사적 품질관리’ 운동인 CWQC(company-
wide QC) 운동으로 확대됐다. 이것을 어떤 사람들은 그대로 TQC로 부르기도 한다.
(한국경제 12월 2일 내용 일부)
소견)품질이란 개념은 경쟁력의 핵심인 품질이란 용어로 대표될 뿐이지 경쟁력
요소인 원가, 납기나 시간, 서비스 등이 모두 포함된 것이다. 따라서 이 단계에서
TQC는 경영을 잘하자는 것과 같은 개념이 되고, TQC는 경영의 품질을 올리자는
혁신운동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