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스마트팩토리 구축 위해 중소기업 비즈니스 모델 발굴 절실
*한국형 스마트팩토리 구축 위해 중소기업 비즈니스 모델 발굴 절실
한국형 스마트팩토리를 위한 고민 필요
한국형 스마트팩토리를 위한 정부의 고민은 불과 몇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정부는 지난 2015년 6월에 설립된 민관합동 스마트공장추진단을 필두로 국내 스마트팩토리 보급 사업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산업자원통상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각 지역 테크노파크 등 관계부처 및 기관들과 삼성, SK, LG 등 대기업들이 스마트팩토리 보급 확산 사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며 스마트화에 나섰다.
이런 정부 정책에 따라 불과 몇 년 사이에 크게 증가한 것은 맞으나 아직은 기초 수준에 불과하고 이러한 정부차원의 지원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내 제조 기업의 스마트화에는 여러 한계가 존재한다. 제조 업계에 따르면 현재 정부 및 여러 부처에서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 사업을 하고 있지만 중소기업의 입장에서는 초기 투자자금이 부담이 된다. 또한 굳이 스마트팩토리를 해야 하는 필요성에 대한 의구심을 갖는 기업들도 상당수다.
한 중소 제조업체 관계자는 “스마트팩토리의 우수성에 대해 익히 알고는 있지만 아직은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하기에는 구축 사례 및 성공 사례에 대한 정보도 없고 비용 또한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부에서 지원을 해주기는 하지만 중소업체에서 4,000~5,000만원의 비용을 선뜻 사용하기에는 부담이 되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려면 최소 60억원이 들지만 정부가 지원하는 금액은 최대 5,000만원으로 턱없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만큼 결과물을 내야 한다“며, ”바쁜 일상생활 속에 시간을 소요하는 것보다 차라리 지원금을 포기하는 게 낫다"고 말하며 씁쓸해했다. 아울러 그는 “독일, 일본 등 선진국들이 다품종 맞춤 생산 등 제조업 트렌드에 맞춰 제조업 부흥전략을 펴면서 스마트팩토리에 대규모 투자를 한다”고 덧붙였다.
(인더스트리뉴스 1월9일 내용 일부)
소견)‘한국형’ 스마트팩토리란 무엇인지에 대해 민관합동 스마트공장추진단 관계자는 한국형 스마트팩토리에 대해 한국 산업 문화에 맞는 생산시스템과 제조혁신 방법론이라 정의했다면 그것을 빨리 만들어서 중소제조업부터 공급해야 하지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