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 日 3분의1 수준…"적극 활용 필요"
*한국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 日 3분의1 수준…"적극 활용 필요"
국내 중소기업의 빅데이터 활용 수준이 일본의 3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빅데이터는 제품 개발이나 기획 단계부터 활용했을 때 효과가 가장 큰 만큼 적극적인 활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1일 발표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한·일 중소기업의 한계 극복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빅데이터 기술을 이미 도입했거나 도입을 검토 중인 기업의 비중이 한국은 1.9%에 불과했으나 일본은 23%였다. 특히 빅데이터 기술을 도입한 곳은 한국이 0.9%로 일본(2.8%)에 크게 뒤졌다.
이 같은 응답은 50명 이상 사업체(64.3%)보다 종사자 수 50명 미만 규모 사업체(80.8%)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반면, 빅데이터를 활용한 한국 기업들은 신규 제품 및 서비스 창출 확대 이외에 비용 절감, 생산성 향상, 의사결정 지원 등 모든 측면에서 고르게 60점대 이상(복수응답)의 성과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일본 기업이 인식하는 빅데이터 활용성과는 신상품 개발 및 신규 고객 개척(43.3%)이 가장 높았다. 비용 절감(27.1%)과 노동시간 단축(21.3%) 등이 뒤를 이었다.
장현숙 국제무역연구원 연구위원은 "빅데이터는 제품 개발이나 기획 단계부터 활용했을 때 효과가 가장 큰 만큼 빅데이터 활용이 특정 부서나 담당자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뉴스1 4월 1일자)
소견)빅데이터를 이용해본 적이 없는 384만여 국내 기업에 '빅데이터를 활용하지 않는 이유'를 물은 결과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이 80.6%로 가장 많이 나온 것은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몰라서 그런것이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