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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마다 신규 매장 오픈…비결은 고객감동 ‘가성비’

이남은 2018. 5. 31. 00:30

*1년마다 신규 매장 오픈…비결은 고객감동 ‘가성비’


‘난리피자 푸드’ 4호점이 올해 5월초에 원마운트에 오픈했다. 원마운트에서 유일하게 새벽 1시까지 오픈해 직장인들의 회식 장소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외식사업은 빨간불이라는 세상의 인식이 무색하게, 김희연 대표의 난리피자 푸드는 파란불이다.

김 대표는 국내 중고자동차 거래 사업 성공 일화의 주인공이다. ‘차클릭’은 당시 국내 최대 규모다. 그녀가 중고자동차 중개 사업을 시작한 것은 1996년이었다. 그렇게 사업을 시작한 지 18년 만인 2014년, 두 번 째 사업 분야로 난리피자 푸드로 눈길을 돌렸다. 그리고 고심했다. 사계절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음식이 무엇일까. 피자와 수제맥주, 일명 ‘피맥’이 머리를 스쳤다. ‘치맥’ 붐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시키고 사업의 안정성과 고객의 건강을 생각한 것이었다.

조류 독감으로 인한 운영의 위험성이 없고 고칼로리의 튀긴 닭요리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고려해 화덕에 구운 저칼로리의 피자를 메인 메뉴로 정했다. 맥주도 다양한 종류의 고급 수제 맥주로 조합을 맞추었다. 그리고 상호는 순 우리말인 ‘경사 났다, 난리 났다’의 의미를 담아 누구나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난리피자 푸드’로 정했다.

그리고 상호 그대로 승승장구 했다. 2015년 1호점인 식사지점에 이어, 2016년에 2호점인 삼송지점, 2017년에 3호점인 홍대합정지점, 2018년에 4호점인 원마운트지점까지 1년에 한 매장씩 신규 오픈한 셈이다. 그리고 모두 직영 경영 방식이다. 경영에 어려움은 없는가라는 질문에 ‘없다’라는 명쾌한 답변이 돌아왔다.

- 외식사업이 위기라고 한다. 난리피자 푸드의 최우선의 경쟁력은.

고객 제일주의다. 음식에 티끌 하나라도 발견된다면 모두 리콜하고 음식 값은 한푼도 받지 않는다. 매장에서 식탁이나 집기에 고객의 의복이 손상된다면 옷 값 전액 변상은 물론 역시 음식 값은 무료다. 그러다보니 난리피자는 입소문을 탔고 성장세는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그리고 천연재료 사용이다. 인공적이고 인스턴트한 요소는 완전히 배제한다. 피자와 샐러드에 사용되는 라코타 치즈부터 까르보나라의 생크림 등 소스류는 신선한 재료로 직접 만들어 집에서 먹는 것처럼 정갈하면서 쉽게 질리지 않는다. 맛도 일률적으로 어느 지점을 가도 동일한 맛인데 이는 요리 방식을 전면 계량화했기 때문이다.

(미디어고양 5월 28일 내용 일부)

소견)서울 마곡지구에 5호점 준비 예정, 10호점 까지 확장 계획이며 고객제일주의로 사업 14년차에 나름의 경영 노하우를 재능 기부까지 그야말로 승승장구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