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인화(인력 감소) 실현

1조 넘보는 협동로봇 시장...韓도 연구개발 '활발'

이남은 2018. 8. 22. 00:30

*1조 넘보는 협동로봇 시장...韓도 연구개발 '활발'


전 세계 로봇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협동 로봇 시장이 1조원 규모를 넘보고 있다.
협동 로봇은 사람의 작업을 돕는 로봇을 말한다. 인간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보장하는 동시에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산업용 로봇과 비교했을 땐 설치와 운영이 쉽다는 특징이 있다.

코트라가 올해 초 발간한 '글로벌 로봇산업 시장동향 및 진출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협동 로봇 시장은 2015년 1130억 규모에서 2020년 1조13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는 2022년 이 시장이 3조6000억원 규모로 커질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보고서 '미래전략산업 브리프'에 따르면 미국 아마존은 현재 가정용 로봇을 개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정용 인공지능 로봇은 내년 발매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협동 로봇 분야 세계 1위인 덴마크 기업 유니버셜로봇은 지난달 새로운 협동 로봇 'e-시리즈'를 출시했다. 'e-시리즈'는 정밀센서를 탑재해 기존제품 대비 정확도가 높고, 사용자 편의성이 증대된 것이 특징이다.

또 다른 덴마크 기업 카소로봇은 지난 6월 경량 협동 로봇 제품군을 공개했다. 카소의 경량 협동 로봇은 가볍고 반응속도가 빠르다. 다양한 생산 환경에서 적용이 가능한 어플리케이션을 갖춰 중소기업에서도 활용도가 높은 편이다.

저출산 고령화로 식품제조 현장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진 일본에서도 식품제조업계용 협동 로봇이 속속 도입되고 있다. 협동 로봇 시장이 새로운 유망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분위기다.

일본 기업 오므론이 개발한 협동로봇은 컨베이어벨트 위를 흘러가는 대량의 고로케 중 상품 가치가 있다고 판단된 것을 잡아 다른 라인으로 옮기는 작업을 1분에 60개나 해내고 있다. 오므론은 현재 로봇을 활용한 식품용 컨베이어의 피킹 시스템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일본 기업 가와사키 중공업은 사람과 함께 같은 생산 라인에서 작업할 수 있는 양팔 로봇 '듀아로'를 개발했다. 이 로봇은 편의점 도시락을 만들 때 반찬을 담고, 밥 위에 참깨를 뿌리거나 뚜껑을 닫는 등의 다양한 행동을 사람처럼 양팔을 이용해 작업하는 것이 특징이다.

(중앙일보 8월 19일 내용 일부)

소견)협동 로봇은 중소기업이 쉽게 변경 사용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여러개 제공하는 전략을 준비할 필요도 있고 협동로봇의 가격도 1천만원 이하로 코스트 다운해야 중소기업에 적용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