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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최저임금 7530원 재미있는 실험이 시작됩니다

이남은 2017. 7. 18. 00:30

*2018년 최저임금 7530원 재미있는 실험이 시작됩니다


내년 2018년의 최저임금은 753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정확히 이야기 하면 최저임금이라는 제도가 우리나라에서 생기고 나서 3번째로 높은 인상률입니다. 

1989년 29%로 가장 많이 올랐고 2000년 16.6%가 올랐습니다. 그리고 이번이 3번째로 16.4%가 인상되었습니다. 참고로 이번 최저임금 결정방식은 꽤 재미있습니다. 대변인의 말에 따르면 대통령의 공약 달성을 위한 인상률인 15.7%에 가까운 쪽이 결정되는 형태였습니다. 즉, 노동자측에서 써낸 쪽이 선택 된 것이죠. 뉴스에서는 잘 언급 안되는데 내년에는 노동자측의 주장이 더 현실적으로 받아들여지는 형태로 결정되는 방식이 변경될 확률이 높습니다.

즉, 2020년 최저임금 1만원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것으로 생각 됩니다. 거의 1만원으로 될 확률이 대단히 높습니다. 우리는 이제 약 4년간 최저임금의 큰 상승폭이 물가와 경제,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몸으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사실 자동화라고 하면 거창하게 대형 공장에서나 어울릴 것 같지만 전혀 아닙니다. 이를테면 약국은 자동화의 물결은 대단합니다. ATC라는 자동 분류 포장 기계를 통하면 기존에 약사들이 하던 약 포장이 자동으로 이루어집니다. 게다가 대면상담을 대신할 수 있는 자동화까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사실 약사라는 조직과 힘으로 버티는 것이지만 만약 약사라는 조직의 힘이 지금정도가 아니라면? 이미 약사라는 직업은 사라졌을런지도 모릅니다. 

혹시 셀프 주유소 가보셨나요? 불과 3~4년전만해도 이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주유소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수익이 낮아지고 한번 올랐던 기름값이 내려가면서 주유소는 자의반 타의반으로 급격히 셀프 변화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셀프 주유소가 익숙하죠? 강남만 하더라도 최저가에 가까운 주유소들은 거의 셀프형태입니다. 어떤 주유소들은 주유기가 8대 넘게 있는데도 야간에 가면 직원은 사무실에 불켜놓고 자고 있습니다. 제대로 결제를 못하는 사람들이 도움을 청하면 그때나 나올뿐 많은 주유기들은 자동으로 돌아갑니다. 

하이패스는 두말할것도 없죠? 이제는 어떤IC를 통과할때는 사람이 있는 톨게이트보다 하이패스가 더 많은곳들이 있습니다. 

(클링  7월16일 내용 일부)

소견)우리가 체감하는 4차 산업이라고 부를 수 있는것들을 보면 카카오택시나 우버, 에어비앤비등이 있습니다. 이것들을 곰곰히 따져보면 과거에 인간을 통해서 이루어지던 것들이 자동화 되고 인간을 배제시켜 버리므로 해서 아주 편리해진 형태로 변해 향후 기대가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