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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소설·그림·작곡… 엔터·레저산업 활용 넓혀야

이남은 2017. 2. 1. 00:30

*AI로 소설·그림·작곡… 엔터·레저산업 활용 넓혀야  


바둑, 체스 등 인간과 두뇌 싸움을 벌여 온 인공지능(AI)이 인간 고유의 

영역으로 여겨져 온 문학, 음악, 미술 등 예술 창작 분야까지 넘보고 있다.

인간의 창의력마저 흉내내는 AI가 인간을 빠르게 대처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AI가 인간의 창의력이나 직관을 완벽히 대체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인간의 삶과 희로애락을 섬세한 문장으로 풀어내는 문학계에 지난해 ‘AI 

작가’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일본 마쓰바라 진 공립하코다테미래대 교수 연구진이 AI를 활용해 쓴 4편의

 단편소설 중 일부가 SF 작가 호시 신이치의 이름을 딴 ‘호시 신이치’ 문학상

에서 1차 심사를 통과한 것. 

심사위원들은 AI가 창작에 관여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연구진이 대략의 이야기 구성이나 등장인물을 설정하고 AI는 주어진 

단어와 형용사 등을 조합해 문장을 만드는 방식으로 소설을 썼지만 당시 

연구진은 “수천 자에 달하는 의미 있는 문장을 쓸 수 있었던 것은 큰 성과”

라고 평가했다.

(서울신문 1월 31일 내용 일부)

소견)구글은 지난해 수개월에 걸쳐 2865편의 로맨스 소설을 AI 엔진에 읽혀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도록 학습시켰고  AI는 소설 속 어떤 문장이 비슷한 

의미를 담고 있는지 감지하고 언어 속 미묘한 차이를 파악하는 훈련을 통해

 문장을 완성했다지만 향후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