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매년 평균 280건의 기름 유출 사고가 납니다. 이틀에 한두 번 정도는 사고가 발생하는 셈이죠. 그런데 지금은 이걸 다 사람이 흡착포로 직접 제거하고 있어 쉽지가 않습니다."
해양 오염물 제거 장비 개발업체 쉐코의 권기성 대표는 해상에 유출된 기름을 방제하는 ‘쉐코봇’을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기름 유출 사고의 92%는 1000ℓ 이하 소규모 사고인데, 지금은 사람이 선박 위에서 끌개를 이용해 직접 기름 먹은 흡착포를 회수해야 해 불편이 크다.

쉐코는 무인(無人)방제에 초점을 맞췄다. 벙커C유 등 해상에 유출되는 기름 대부분은 사람에게 해롭기 때문이다. 이에 바다에 투입된 로봇의 이동과 스크루 작동 등 모든 제어가 무선조종이 가능하게 했다. 영상 인식 시스템을 통해 해상에 뒤덮인 기름 위치를 파악하면, 스크루 장치가 작동해 이를 빨아들인다. 오염물이 필터를 거치면서 기름은 회수통으로, 물은 다시 바다로 흘러내리는 방식이다.

(조선비즈 12월 17일 내용 일부)

소견)쉐코는 무인(無人)방제에 초점을 맞췄다. 벙커C유 등 해상에 유출되는 기름 대부분은 사람에게 해롭기 때문이다. 이에 바다에 투입된 로봇의 이동과 스크루 작동 등 모든 제어가 무선조종이 가능하게 했다. 영상 인식 시스템을 통해 해상에 뒤덮인 기름 위치를 파악하면, 스크루 장치가 작동해 이를 빨아들인다. 떠있는 쓰레기, 선박 청소 등도 추가하길

by 이남은 2020. 12. 23.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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