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한 라인에서 전기차와 내연기관차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 공장을 선보였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은 2일(현지시간) 독일 진델핑겐에서 최첨단 자동차 생산기지 '팩토리 56'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팩토리 56은 벤츠의 쉰여섯 번째 공장이라는 뜻이다. 
쉐퍼 COO는 "팩토리 56은 4차산업 혁명 시대에 걸맞은 스마트팩토리로 탄소 중립과 완전한 디지털 체계, 또 유연한 생산 공정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팩토리 56은 내연기관 차와 전기차를 한 라인에서 생산하는 최초의 공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쉐퍼 COO는 "팩토리 56은 신형 S클래스를 생산하지만, 언제든지 다른 차를 생산할 수 있다"며 "주말을 이용해 2~3일이면 (생산 라인에서 설비 교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내연기관 차를 생산하다가 전기차로 바꿔 생산할 수도 있다"며 "전기차 EQS와 EQB 등도 팩토리 56에서 생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메르세데스-벤츠는 생산 규모나 '원 라인 멀티 유즈' 생산 방법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다만 축구장 30배(연면적 22만㎡) 크기의 공장에 근무하는 인원이 1500명가량이라는 점은 흥미롭다. 그래서 업계는 이 공장에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독일이 자랑하는 '인더스트리 4.0'이 총동원됐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중앙일보 9월 2일 내용 일부)

소견)메르세데스-벤츠가 한 라인에서 전기차와 내연기관차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 공장을 선보였다.팩토리 56은 신형 S클래스를 생산하지만, 언제든지 다른 차를 생산할 수 있다. 주말을 이용해 2~3일이면 (생산 라인에서 설비 교체가) 가능한게 제조 경쟁력입니다.

 

by 이남은 2020. 9. 6. 00:54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