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펌프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기술이다. 기체상태의 냉매가 액체로 변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이용해 히터로 사용해 열 효율성을 높였다. 전기차 열관리 시스템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고 전기차들도 쏟아져 나오며 주행거리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히트펌프 시스템 장착은 전기차에 필수적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경우 히트펌프 기술에 오래전부터 공을 들여왔다. 기아자동차는 노르웨이에서 새 히트펌프 기술을 적용한 코나 일렉트릭을 시험하고 있는 데, 주행거리가 405km(유럽 WLTP 기준)로, 일반적인 주행거리 449km의 90.2%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인버터, 구동 모터 등 전장 부품에서 발생하는 열까지 모두 회수해 난방에 사용하는 방식의 히트펌프가 개발되고 있고, 비슷한 기능의 부품들을 통합해 부품 수를 줄이는 방식으로 기술 발전이 이뤄지고 있다. 이를 통해 중량을 감소시키고 열 관리 효율성도 높였다. 최근 출시되는 전기차들에는 히트펌프를 기본 또는 옵션으로라도 장착해서 출시하는 추세다.

이 때문에 테슬라도 모델Y 뿐 아니라 모델3까지 히트펌프 시스템 장착을 고려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온다. 다만 외신들은 "모델3와 모델Y가 동일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는 없지만 현재까진 추측일 뿐"이라고 전했다.

(조선비즈 8월 24일 내용 일부)

소견)인버터, 구동 모터 등 전장 부품에서 발생하는 열까지 모두 회수해 난방에 사용하는 방식의 히트펌프가 개발되고 있고, 비슷한 기능의 부품들을 통합해 부품 수를 줄이는 방식으로 기술 발전이 이뤄지고 있다. 이를 통해 중량을 감소시키고 열 관리 효율성도 높였다. 부품 수를 줄이는 방식,중량 감소시키는 방식이 곧 생산기술의 기본입니다.

 

by 이남은 2020. 8. 27.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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