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한 ‘언택트(비대면)’ 확산이 산업계 트렌드로 자리 잡은 가운데 산업용 로봇 도입과 물류 시스템 변화를 모색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대표적 통신기업인 KT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의 변신을 선언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로봇을 미래 핵심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특히 KT는 ‘디지털 전환(DX)’이라는 목표 아래 통신 업체 중에서 로봇 사업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KT는 지난해 6월 현대중공업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국내 산업용 로봇 시장 점유율 1위인 현대로보틱스에 500억원 규모 지분을 투자하는 계약을 맺었다. KT와 현대중공업은 사업협력위원회를 통해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이른바 ‘ABC’를 중심으로 로봇을 포함한 기업영업(B2B) 분야 DX 협력을 구체화하고 있다.

(조선비즈 3월 5일 내용 일부)

소견)AI 호텔 로봇은 공간 맵핑과 자율주행 등의 첨단 ICT(정보통신기술)를 적용해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하는 등 호텔 공간을 움직이면서 호텔 투숙객이 수건·생수 등 각종 객실용품을 요청하면 무인으로 배달까지 해준다.저렴한 AI로봇 중소기업에 응용을 희망함.

by 이남은 2021. 3. 14. 00:25

*韓, 산업로봇 이용률 세계 1위 이면엔…‘인건비’ 부담


한국이 2017년 기준으로 제조업 직원 1만 명당 산업용 로봇을 710대를 보유하고 있는 등 이른바 ‘로봇 밀집도’ 평가에서 전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로봇 등 최첨단 기술이 근로자를 대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공정 자동화 등 ‘스마트 팩토리’ 보급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지만, 경제계 일각에선 강성 노조 주도의 잦은 노동쟁의, 빠른 인건비 상승 등에 부담을 느낀 국내 제조기업들이 산업용 로봇 도입으로 눈을 돌린 결과라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정부가 최근 실시한 근로시간 단축제, 최저임금 대폭 인상 조치 등은 이러한 제조기업들의 산업용 로봇 도입 추세를 더욱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9일 국제로봇협회 최신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로봇 밀집도는 710대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싱가포르가 658대로 한국을 뒤쫓고 있으며 독일(322대), 일본(308대), 스웨덴(240대)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미국은 200대로 집계됐고 중국도 97대로 세계 평균인 85대를 웃돌았다. 한국은 세계 평균의 8배 이상인 셈이다. 

세계적으로 제조업 현장의 산업용 로봇 도입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산업용 로봇 38만1000대가 신규 도입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전년 대비 30% 증가한 것이다. 또 올해에는 42만1000대의 산업용 로봇이 신규 도입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산업용 로봇 도입은 점점 탄력을 받아 2021년에는 63만 대가 신규 도입될 것으로 국제로봇협회는 예측했다.  

중국은 로봇 밀집도는 상대적으로 낮지만, 지난해만 보면 신규 도입 산업용 로봇이 13만7900대로 다른 국가들을 압도했다. 인구 고령화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일본은 지난해 4만5600대의 산업용 로봇을 신규 도입했고 한국은 3만9700대를 추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과 독일 제조기업들은 같은 기간 각각 3만3200대, 2만1400대의 산업용 로봇을 들여왔다. 

(문화일보 11월 9일자)
소견)
임금 상승이 생산성을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은 자구책을 모색할 수밖에 없으며 하나는 낮은 인건비를 찾아 해외에 투자를 늘리는 것(임시대책)이고 또 하나는 공장 로봇자동화(근본대책:강성 노조 주도의 잦은 노동쟁의, 빠른 인건비 상승 등)에 주력하는 것 외에는 없지 않습니까?


by 이남은 2018. 11. 1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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