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봉, 염색 등 산업 규모가 작은 기업일수록 스마트공장이 절실하다. 장기 근속자들이 은퇴하면 이들의 노하우를 물려받을 사람이 없다.”권 교수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선발한 스마트공장 ICT 코디네이터 318명 중 1명이다. 코디네이터는 스마트공장 관련 현장 경험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제조 분야 ICT 전문가다. 이들은 스마트공장 사업 기획부터 진단, 사후 관리 등을 1대 1로 밀착 지원한다. 7월 말 코디네이터로 선발된 그는 8월부터 본격적으로 금형 제조업체 ‘은서테크’와 연사 제조업체 ‘동양연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권 교수는 IT 기반 제조기업보다 뿌리 기업이 스마트공장을 도입하기 더 까다롭다고 지적했다. 자금력 부족에 더해 최신 설비가 갖춰져 있지도 않아서다. 그는 “자금력이 있는 기업은 한꺼번에 공정을 바꿀 수 있지만, 영세 기업은 다 다른 기종을 일제히 자동화하기 어렵다”며 “뿌리 기업, 영세 기업들이 스마트공장에서 소외됐던 이유”라고 덧붙였다.권 교수는 “스마트공장 프로그램을 도입해봤자 관리할 사람이 없어 심드렁한 기업도 많았다”며 “이런 이유로 갈수록 경쟁력이 떨어지고, 장기 근속자가 고령화되면 해외로 공장을 옮기거나 외국인 채용만 늘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투데이 10월 7일 내용 일부)

소견)“제봉, 염색 등 산업 규모가 작은 기업일수록 스마트공장이 절실하다. 장기 근속자들이 은퇴하면 이들의 노하우를 물려받을 사람이 없다.” 타 25개업종도 마찬가지 스마트팩토리 구축이 시급합니다.

by 이남은 2020. 10. 11.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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