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실업률이 1999년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로 치솟았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완화되고 긴급재난지원금이 풀리면서 소비가 살아나는 기미를 보였음에도 고용 시장은 출구가 안 보이는 터널에 갇혀 있는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숙박·음식점업을 넘어 경제 근간인 제조업 등으로 충격이 확산되고 있어 우려가 크다. 청년층 고용지표는 오히려 뒷걸음질쳤다.

15일 통계청의 ‘6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실업자는 122만 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9만 1000명 늘었다. 실업률도 0.3% 포인트 오른 4.3%를 기록했다. 6월 기준으로 실업자 수와 실업률 모두 1999년 이후 가장 높다. 구직자들이 실제 체감하는 확장실업률은 2.0% 포인트 오른 13.9%로 집계됐는데, 2015년 통계 작성 이래 6월 기준으로 최고치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계층에서 취업자가 줄었다. 청년층(15~29세)은 17만명 감소했고, 실업률이 10.7%까지 치솟았다. 확장실업률 역시 1년 전보다 2.2% 포인트 오른 26.8%로 집계됐다. 20대 고용률 감소폭은 5월 -2.4%에서 지난달 -2.5%로 확대됐다.

(서울신문 7월 16일 내용 일부)

소견)6월 실업자 122만 8000명… 9만여명 늘어,실업률을 낮추기위한 1순위는 소공,중소,중견 제조기업들이 폐업이 안되게 스마트팩토리 등으로 지원하는 것이 지름길입니다.

 

by 이남은 2020. 7. 18. 00:54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