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레인지가 처음 나왔던 시절, 다들 가스레인지가 있는데 이게 왜 필요하냐고 반문했죠. 스마트폰이 출시됐을 때도 마찬가지였어요. 하지만 지금은 다 없으면 안될 만큼 필요한 물건이죠.

로봇의 미래도 비슷합니다. 코로나19(COVID-19) 사태는 로봇의 필요성을 사람들의 인식에 심어주는 계기가 됐습니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15일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 로보티즈 본사에서 만나 이같이 밝혔다. 검은색 반소매 티를 입고 자신을 '대표사원'이라고 소개한 그는 일반 기업체 대표 이미지와 거리가 멀었다. 엔지니어 출신 CEO(최고경영자)다운 소탈한 모습이었다.

로보티즈는 지난 4월 로봇을 통한 비대면 음식 배달 시범 서비스를 시행하면서 주목받았다. 로보티즈는 기업용 모바일 식대관리 솔루션 '식권대장'을 운영하는 벤디스와 함께 자체 개발한 실외 자율주행 로봇을 통해 마곡동 일대에서 음식 배송 서비스를 운영했다.
국내 도로 교통법상 공공 도로를 합법적으로 로봇이 주행해 상용화된 앱을 통해 음식을 배달해 주는 서비스는 로보티즈의 시범서비스가 첫 사례다.

(머니투데이 8월 17일 내용 일부)

소견) 로보티즈에서 준비하고 있는 무인 배달 서비스로봇은 로봇대중화 시대에 필요한 제품입니다.청소 로봇, 바리스타 로봇 등 실내 로봇에 비해 수많은 배송 수요와 치안 문제 등을 고려할 때 실외 로봇이 주는 부가가치는 훨씬 높아지지않겠습니까?

by 이남은 2020. 8. 21.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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