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에 집중한다.

흔히 은퇴 후에는 경제와 시간 그리고 관계의 절벽을 맞이하게 된다고 한다. 과거에 비하여 경제적 활동이 줄어들거나 없어짐으로써 다가오는 경제의 절벽, 시간은 여유롭지만 생산적인 일이 없어지는 시간의 절벽, 은퇴 전의 왕성한 활동을 할 때 보다 인간관계를 유지하기가 힘들어지거나 줄어드는 관계의 절벽을 경험하게 된다. 과거에 잘 나가던 자신의 모습과 위치에 연연해하지 않고 현재의 상황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자신에게 만족하는 삶을 살고자 노력해야 한다. ‘백년을 살아보니’의 저자 김형석(100세)교수는 가장 행복한 사람은 “지금의 일을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김 교수는 퇴직 후에도 쉬지 않고 강의를 다니고 있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하여 가치 있는 삶을 위하여 쉬지 않고 일하는 것”, “항상 긍정적인 생각으로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현실에 적응하고 집중함으로써 가치 있는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한다.

(경인종합일보 8월 30일 내용 일부)

소견)신 중년 세대가 성공적인 재취업의 기회를 잡거나 성공적인 인생 2모작을 위해서 과거 자신의 모습과 위치에 연연해하지 않고 현재 자신의 상황을 받아들이고 적응해 나가는 자세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걸어다니는 날까지 일이 있어야 젊어지지 않겠습니까?

by 이남은 2020. 9. 12.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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