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고한 제품으로 소비자 신임을 얻겠다는 목표를 갖고 브랜드를 만들어 왔다."
경북 영주에 있는 ‘영주대장간’을 운영하는 석노기 대표(67·사진)는 최근 조선비즈와의 인터뷰에서 "내 물건은 조금 비싸도 소비자가 손해 볼 일은 없다"며 "오늘날까지 대장간 명맥을 유지할 여건은 그분들(소비자)이 만들어 줬다"고 말했다.

석 대표는 낫, 호미, 쇠스랑, 괭이 등 손을 사용하는 전통 농기구를 만든다. 초등학교를 마치고 쇠를 만지는 대장장이 길로 들어선 게 54년 전인 1968년이다. 영주에서만 45년째다.
석 대표는 이달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장인정신과 숙련도를 인정받아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됐다. 경상북도에서 최고장인으로 선정된 2018년부터는 호미 손잡이에 ‘최고장인 석노기’라는 문구를 새겨 판다. 이즈음 ‘아마존 호미’ 열풍이 시작됐다.

영주대장간 호미(Youngju Daejanggan Master Homi)는 전 세계 소비자가 몰리는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서 원예 관련 곡괭이 부문 톱10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유사 제품과 달리 제품명에 장인(Master) 표기가 들어간다.

(조선비즈 10월 1일 내용 일부)

소견)"내 물건은 조금 비싸도 소비자가 손해 볼 일은 없다"며 "오늘날까지 대장간 명맥을 유지할 여건은 그분들(소비자)이 만들어 줬다"고 말했다.이런 장인이 많이 나와야 합니다.

by 이남은 2020. 10. 4.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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