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기업인 미국 테슬라를 위협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5,000달러(약 587만원) 수준의 저가 소형 전기차가 현지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기 때문이다.

통신에 따르면 GM, 중국 상하이차, 중국 우링자동차의 현지 합작법인인 ‘상하이GM우링(SGMW)’이 지난 7월 말 선보인 소형 전기차 모델 ‘훙광’은 출시 50일만에 주문량 3만대를 돌파했다. 통신은 “단돈 2만8,800~3만8,800위안(약 494만~666만원)으로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는 데다 한번 충전으로 170km를 주행할 수 있어 중국 소비자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훙광의 대히트는 적절한 가격대의 전기차를 원하는 중국 내 잠재 수요를 충족했기 때문이다. 중국 상하이의 컨설팅 회사인 오토포레사이트의 설립자 예일 장은 “자동차를 통근 수단으로만 사용하는 많은 소비자들은 화려한 것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면서 “소형 전기차를 반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경제 9월 28일 내용 일부)

소견)단돈 2만8,800~3만8,800위안(약 494만~666만원)으로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는 데다 한번 충전으로 170km를 주행할 수 있어 중국 소비자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우리나라에도 들어오겠네?

 

by 이남은 2020. 10. 1.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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