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 혁신을 쉽게 풀어보면 한쪽으로는 자동화, 스마트공장 등을 의미하는 제조 혁신과 다른 한쪽으로는 일하는 사람과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의미하는 숙련도 제고, 보상과 평가제도의 개선, 근로자참여제도 강화 등 인사 혁신을 의미한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다. 자동화나 스마트공장으로 생산성 향상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하는 제조 혁신이 기존의 일자리를 빼앗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근로자들은 고용 불안을 느끼고, 변화와 혁신에 저항하기도 한다. 이로 인해 노동조합은 일터의 통제력이 근로자로부터 회사로 넘어가는 상황으로 인식하고, 일터 혁신을 막아야 하는 임무를 가지기도 한다.

그렇다고 심해지는 글로벌 경쟁 상황에서 제조 혁신을 주저할 수는 없다. 생산성이 떨어지고 가격이 비싸지면 기업은 생존 자체가 불투명해지기 때문이다. 근로자도 위기에 처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매일경제 12월 29일 내용 일부)

소견)기업이 혁신적일수록 종업원 수는 따라서 증가한다. 하지만 인사 혁신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기는 쉽지 않다. 테슬라는 앞으로도 기존 자동차 회사와는 달리 급격한 규모 증가와 종업원 수 증가가 예상된다.바람직한 모습

by 이남은 2021. 1. 1.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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