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의 스마트공장은 직원을 스마트 직원으로 만드는 것입니다.”경남 창원의 정밀가공 전문기업인 C사 대표의 말이다. 그가 다른 사람과 달리 스마트공장을 정의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그의 말을 들어보면, 스마트공장이 그리 딱딱하고 심오한 것이 아니란 것을 알 수 있다.

고객으로부터 주문을 받아서 제품을 생산하는 우리 회사의 경우에는 고객의 요구사항, 이를 반영한 제품설계 정보인 도면, 제조요건 등을 확인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어떤 자료와 정보가 가장 최근 것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이전 자료를 가지고 의사결정을 하면 안되는 것이지요. 생각보다 많은 정보 속에서 맞는 정보를 찾는 일에 직원들이 많은 시간을 소비하거나 시행착오를 겪는 것을 자주 경험했습니다. 우리 회사에서는 이런 일로 직원들이 시간을 빼앗기지 않고 바로 바로 제대로 의사결정을 하고, 실제 고객과 약속한 제품을 제작해서 약속한 시간 내에 제품을 납품하는 것이 스마트공장이라 봅니다. 이런 과정에서 직원들이 이전보다 더욱 스마트하게 일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드는 일이 우리 회사 스마트공장이란 뜻입니다.”

(중기이코노미 3월 15일 내용 일부)

소견)주로 장치산업, 공정이 고도로 자동화된 공장에서 더욱 활기차게 논의되고 있다. 중앙 모니터링 시스템이 대개 갖춰지고 관리자가 모니터링 시스템 앞에서 상시 근무하지만, 현장에서도 관련 담당자가 배치되거나 상시 근무하는 것이 기존의 패러다임이었다고 한다면, 이런 패러다임을 바꾸는 일이 점차 시도되는 것을 볼 수 있다.기대함.

by 이남은 2021. 3. 29.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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