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일본 도쿄 미나토구 철도회사 JR의 다카나와게이트역에서 열린 로봇을 통한 ‘무인역 실증실험’ 현장.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인공지능(AI)이 탑재된 이동형 세면대 로봇이었다. 로봇 저장 탱크에 담긴 물 20L로 최대 1000번까지 손을 씻을 수 있도록 했다. 정화필터와 함께 오염농도를 감지하는 AI 센서 20개가 탑재돼 자동적으로 사용한 물을 정화하기 때문. 로봇 상단 세면대 옆에는 휴대전화 소독 장치도 있다. 업체 관계자는 “내년까지 주요 역을 중심으로 1만 대를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사람의 움직임을 센서로 포착해 짐을 운반해주는 ‘짐꾼 로봇’도 등장했다. 기계 하단부에 달린 센서가 직진, 좌회전, 우회전 등 사람의 다리 움직임을 포착하며 120∼300kg의 짐을 시속 30∼50km의 속도로 운반한다. 멀리 떨어진 곳에서 스마트폰으로 조종을 하며 승객을 응대할 수 있도록 하는 로봇도 등장했다.
아마나이 요시야(天內義也) JR동일본 상품계획그룹리더는 “코로나19가 (로봇 기술 도입에) 오히려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여파를 계기로 최근 일본에서는 업무 현장에 로봇을 투입하거나 원격 업무를 하는 일이 확산되고 있다.

(동아일보 12월 11일 내용 일부)

소견)가장 눈길을 끈 것은 인공지능(AI)이 탑재된 이동형 세면대 로봇이었다. 로봇 저장 탱크에 담긴 물 20L로 최대 1000번까지 손을 씻을 수 있도록 했다. 정화필터와 함께 오염농도를 감지하는 AI 센서 20개가 탑재돼 자동적으로 사용한 물을 정화하기 때문. 로봇 상단 세면대 옆에는 휴대전화 소독 장치도 있다.사람의 움직임을 센서로 포착해 짐을 운반해주는 ‘짐꾼 로봇’도 등장했다.베리굿

by 이남은 2020. 12. 1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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