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몸담고 있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은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지원의 선두에서 디지털 경제 전환과 스마트 대한민국 구현에 힘을 쏟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가운데 유일한 R&D 전담 기관으로, 중소기업의 혁신 성장과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및 고도화를 지원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서 공개한 코로나19 관련 체외진단기기 제조·수출 기업 41개사 가운데 75%인 31개사가 기정원의 중소기업 R&D 수혜 기업이다.

여기서 만족할 수 없다. 코로나19 여파 이후 세상이 전과 전혀 다른 기준으로 돌아가기 시작하면서 바야흐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서막이 오르고 있다. 인터넷 기반 온라인 비즈니스와 비대면 경제가 인류의 삶과 공동체 영역 전반을 뒤바꿀 것으로 전망되는 현 시점에서 중소기업은 혁신 기술을 디딤돌 삼아 도약할 준비에 나서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중소기업 R&D 역시 혁신이 필요하다.

스마트 공장 고도화와 제조기업의 리쇼어링387은 스마트 대한민국에 이르는 지름길이다. 와이어링 하네스 부품 하나로 국내 자동차 공장이 멈추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노동집약형 업종의 스마트화, 공급기업의 얼라이언스463, 스마트공장 R&D, 표준화, 데이터센터 구축 등을 통한 스마트공장 고도화 등이 필요하다. 또 리쇼어링 기업을 위한 스마트 공장, R&D 등 전반에 걸친 지원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테크월드 5월 23일 내용 일부)

소견)스마트 공장 고도화와 제조기업의 리쇼어링387은 스마트 대한민국에 이르는 지름길이다. 와이어링 하네스 부품 하나로 국내 자동차 공장이 멈추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노동집약형 업종의 스마트화, 공급기업의 얼라이언스463, 스마트공장 R&D, 표준화, 데이터센터 구축 등을 통한 스마트공장 고도화 등 정부에서 과감하게 지원이 필요합니다.

by 이남은 2020. 5. 2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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