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5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의 한 도로주행장. 길이 4m, 폭 4m, 높이 2m의 정체모를 물체가 등장했다. 얼핏 보면 자동차 같지만 바퀴가 없고 좌우 네 모퉁이에 8개의 프로펠러가 달려 대형 드론과 비슷했다. 일본 벤처기업 스카이드라이브가 만든 하늘을 나는 자동차, 즉 ‘플라잉카(flying car)’였다.

이날 플라잉카에 탑승한 조종사는 지상 2m에서 약 4분간 4km의 시험장을 한 바퀴 돌아 유인(有人)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세계 각국의 약 300개 기업이 플라잉카를 개발하고 있지만 유인 시험비행에 성공한 기업은 약 10개에 불과하다. 다음 날 일본 언론은 플라잉카의 시험비행 성공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당시 조종사가 취재진에 밝힌 “일반 자동차보다 좀더 시끄러운 스포츠카에 탄 듯한 느낌”이라는 소감도 빼놓지 않았다.

최근 일본에서는 플라잉카 개발 열기가 뜨겁다. 스카이드라이브 같은 벤처기업뿐 아니라 가와사키중공업, 일본항공(JAL) 같은 대기업도 속속 뛰어들고 있다. 플라잉카는 교통체증이 심한 대도시에서는 이동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는 획기적 교통수단, 고령자가 많고 교통 체계가 낙후된 산간오지에서는 재해 시 인명 구조 도구가 될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동아일보 10월 8일 내용 일부)

소견)8월 25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의 한 도로주행장. 길이 4m, 폭 4m, 높이 2m의 정체모를 물체가 등장했다. 얼핏 보면 자동차 같지만 바퀴가 없고 좌우 네 모퉁이에 8개의 프로펠러가 달려 대형 드론과 비슷했다. 일본 벤처기업 스카이드라이브가 만든 하늘을 나는 자동차, 즉 ‘플라잉카(flying car)’였다.기대됩니다.

by 이남은 2020. 10. 14.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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