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턴 게리 회장은 "세계 경제에 대한 코로나19 영향은 아직 완전히 평가할 수 없으며, 올해는 ‘뉴노멀’에 대한 적응 기간으로, 로봇 제조사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및 솔루션 개발 수요에 대응하고 있으나, 올해는 대규모 수주로 인한 큰 부양책은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중국은 우한에서 2019년 12월에 발생한 코로나19 영향이 차츰 감소해 2분기부터 회복 신호가 보였다”고 했다. 이에 비해 "다른 국가들은 지금 전환점에 있으며, 이것이 자동화 프로젝트와 로봇 수요로 이어질 때까지 몇 달이 걸릴 것이다. 2021년은 회복될 것이지만 코로나 이전 수준에 도달하려면 2022년 또는 2023년까지 걸릴 수도 있다”라고 전망했다.

산업용 로봇의 산업별 보급 현황을 살펴보면 자동차산업(92만3000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10만5000대가 설치됐다. 누적기준으로 보면 전자(67만2000대), 금속기계(28만1000대), 플라스틱 및 화학(18만2000대), 식품(8만1000대) 등으로 나타났다. 로봇의 응용분야별로 구분해 살펴보면 제품 핸들링이 누적 운영대수 121만5000대로 가장 큰 용도를 차지했다. 연간 운영대수에서도 지난해 17만3000대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용접용 로봇은 지금까지 64만대를 설치해 두 번째로 큰 수요처로 자리매김했다. 이밖에 조립(28만7000대), 무균실(21만대), 조제(9만4000대), 프로세싱(4만4000대)이 그 뒤를 쫒고 있다.

(로봇신문 10월 27일 내용 일부)

소견)전 세계 제조현장의 제조업용 로봇 설치대수는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스마트 제조 및 자동화 성공사례에 힘입어 최근 5년(2014-2019)간 85%나 증가한 결과”라고 했다. 다만 2019년 판매가 12% 감소한 것은 로봇산업의 주요 고객층인 자동차 및 전기/전자산업의 어려움 때문이라고 밝혔다.로봇이 친구, 대중화시대입니다.

by 이남은 2020. 11. 3.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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