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4차 산업혁명 시대라 불린다. 인공지능(AI)은 인간만이 할 수 있다고 여겼던 고급 판단과 예측도 대체하고 있다. ‘알파고’와 인간이 겨룬 바둑에서 그런 현상이 예상보다 빨리 온다는 징후를 읽었다.
인간 대표 이세돌은 다섯 차례의 대국 중 단 한 차례 승리라도 거뒀지만, 더 진전된소프트웨어인 ‘알파 제로’와의 대국에서는 바둑의 고수 중 누구도 적수가 되지 못했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대부분 영역에서 최고 전문가보다 더 정확하고 전문성을 갖춘 시대를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필자는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에서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얻었다. 근래 BTS의 노래를 접하고 가사의 내용과 일체가 된 음악성에 매료됐다. 일반 팬은 물론 지식인층까지 열광케 한 BTS의 인기 비결에 의문을 갖다가 한가지 결론에 도달했다. BTS는 앨범 ‘Love  Yourself’에 실린 DNA와 Fake Love 같은 노래에서 ‘내가 보고 있는 나 자신이 진짜인가’, ‘나는 누구인가’와 같이 자기 발견에 관한 근본 문제를 다룬 사실을 특별히 주목했다.

(중앙일보 3월 11일 내용 일부)


소견)인공지능 시대에는 인간의 지식·경험과 그로부터 판단할 수 있는 것, 즉 지식기반사회의 범주를 넘어선 영역을 준비해야 한다. 지혜에 속하는 이 영역은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기 때문이다.AI 중소기업에 적용해야

by 이남은 2021. 3. 23.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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