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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희미해지고 있다. 직장인들은 더 이상 직장을 뼈를 묻는 곳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20대 전문 연구기관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주 52시간 근무제 등의 영향으로 직장인의 근무시간은 줄었지만, 모두가 그 시간에 마냥 놀지는 않는다"며 "고용불안이 심화되고 퇴직과 퇴사가 빨라지면서 그 이후의 삶에 대비하기 위해 직장인들이 N잡러를 자처하고 있다"고 했다. 한 개 이상의 직업을 갖는 직장인이 많아졌다는 이야기다. N잡러는 직업의 수 N에 직업을 뜻하는 ‘잡(job)’, 사람을 뜻하는 ‘~er’이 합쳐진 신조어다. 영어로는 투잡족을 달빛이 떠오를 때 일하는 사람이라는 말로 ‘문라이터(moonlighter)’라고 부르기도 한다.
과거에는 투잡족이 경제적 이유만으로 여러 직업을 병행하는 경향이 짙었다. 다만, 최근에는 부업의 개념을 넘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자기계발·자아실현 투잡족을 자처하는 사람이 많다. 이 경우 오히려 투잡하는 시간을 즐기고 이익도 얻는다. 또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기도 한다.
(조선비즈 7월 5일 내용 일부)
소견)투잡 현상은 곧 일반화될 것이며 평생직장은 더 이상 없는 프리랜서 이코노미(freelance economy) 시대가 열렸다.동시에 일을 하는 프리랜서나 멀티잡(multi-job) 직업인들이 많이 생기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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