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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가전은 LG’라는 말이 처음 나왔던 배경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말의 처음 시작은 정확히는 주부들 사이에서 ‘백색가전은 LG’라는 말에서부터 시작했다고 합니다. 당시 금성사(골드스타) 로고로 활약한 LG는 1965년 첫 국산냉장고 ‘눈표냉장고’, 1969년 첫 국내 세탁기 ‘백조’, 1984년 세계 최초 김치냉장고 등 가전 제품의 선두에 서 있었었죠.
선두에 서있다고 ‘가전은 LG’가 되지 않겠죠. 백색가전이라고 칭하는 이 가전들에는 LG전자의 자체 전기 모터가 들어갑니다. 자체 부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튼튼하다’라는 인식을 심어준 것이죠. 이제는 필수 가전 중 하나로 자리 잡은 건조기 또한 좋은 콘덴서 부품으로 탄생한 제품입니다.
실제로 경기도에 거주하는 전모(53)씨는 “신혼 때 에어컨, 냉장고 이런 것들은 한번 사면 오래 써야할 것 같아서 고장이 잘 안 난다는 LG전자 제품을 구입했다”고 말했습니다.최근 LG전자 앞으로도 고객의 편지 한 통이 도착하기도 했습니다. 1995년부터 25년간 LG전자의 일명 통돌이 세탁기인 카오스 세탁기와 동고동락한 후 떠나보내는 날이라며 고마움과 아쉬움을 표하는 고객의 편지입니다.
(이데일리 8월 1일 내용 일부)
소견)문대영 고객은 “큰아이가 초등학생일 때 구입한 후 네 식구의 옷과 이불을 세탁해준 기특한 녀석”이라며 “네 차례 이상 이사에도 잔고장 한번 없이 사용하다가 딸과 사위가 LG 트롬세탁기로 바꿔주면서 보내게 됐다”고 말했습니다.LG전자가 삼성전자보다 10년 먼저 창립을 했다는 것은 소비자들이 잘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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