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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부족한 수소차 핵심 기술로 인해 관련 기술을 자체적 개발하기보다는 아웃소싱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우리와 수소 관련 기술을 다투고 있는 일본의 도요타의 수소 전기차 기술에 대한 의존도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업계 관계자는 “도요타는 현지 업체의 수소관련 기술 개발 과정에 다각적으로 참여하면서 중국 업체들의 기술적 기반이 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도요타의 부품과 기술 등을 공급하면서 시장 선점효과를 노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도요타는 2017년 중국에서 수소차 생산을 결정하고 자사의 수소차로 3년간의 성능 시험을 마쳤다. 중국합작사인 제일기차(FAW 자동차)와 광저우 자동차그룹(GAC 모터스)에서 토요타의 FCEV 모델인 미라이를 출시할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다.
작년에는 FCEV 핵심 부품의 중국 판매를 결정한뒤 GAC, FAW, FOTON(BAIC 상용차 브랜드) 등 다수의 자동차업체 및 수소차 관련 업체와 기술 제휴를 했다.
북경자동차 그룹(BAIC) 산하의 상용차업체 FOTON과 파트너십을 통해 연료전지와 수소탱크 등을 지난해 4월 공급했다. 기타 상용차업체와의 파트너십도 추진 중이다. 한편, 지난해 4월 칭화대학과 미래기술연구소를 공동으로 설립했다.
중국에서 자동차 관련 생산공장을 운영하는 김모씨는 “이전에 카세트 오디오는 ‘마이 마이’라는 공식과 같이 중국 현지 자동차업체는 도요타의 수소차 기술을 자사 제품에 탑재할 수 있는 것을 큰 장점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며 “향후 일본 부품업체와의 파트너십 확대가 지속되면 중국 수소차산업 내 영향력은 더 높아 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웍스 4월 11일 내용 일부)
소견)도요타는 수소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 중 가장 빨리 중국에 진출해 수소전기차와 자율주행차 기술표준 선점과 현지 인재육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도요타와 같이 초기 기술개발 및 시장에 진출해 바닥부터 현지 시장을 선점하는 노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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