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논현동의 ‘롸버트치킨’ 1호점. 매장 내 무인 키오스크에서 메뉴를 주문하면 협동로봇인 ‘롸버트’ 두 대가 작업을 시작한다. 한 로봇은 닭 토막에 튀김옷 반죽을 입힌다. 다른 로봇은 닭이 든 바구니를 받아 들어 튀겨낸다. 지난 1월 문을 연 이 매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재료 소진으로 일찍 문을 닫는 날이 부쩍 많아졌다. 배달과 방문 수령만 가능한 이곳을 다시 찾는 단골 손님도 늘었다.
언택트(비대면)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푸드 테크’가 확산하고 있다. 로봇, 개발비 등 초기 투자비가 높아 도입 속도가 더뎠으나 코로나19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로봇이 조리 또는 서빙을 하기 때문에 인건비가 적게 들고, 맛이 변함이 없을 뿐만 아니라 위생적이란 게 장점이다.

롸버트치킨을 운영하는 로보아르테는 협동로봇을 자체 개발했다. 연내 1인 경영이 가능한 치킨집 모델로 가맹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치킨뿐만 아니라 피자 등 다른 외식업으로도 분야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 덴소와 협업 개발한 비트는 커피, 음료 등 다양한 메뉴를 시간당 최대 90잔까지 만들 수 있다. 손님이 완성된 음료를 가져가기 전까지 따뜻하게 또는 차갑게 최적의 온도로 신선하게 유지한다. 자동세척 시스템을 갖춰 위생적이다.

(한국경제 5월 11일 내용 일부)

소견)서울 논현동의 ‘롸버트치킨’ 1호점. 매장 내 무인 키오스크에서 메뉴를 주문하면 협동로봇인 ‘롸버트’ 두 대가 작업을 시작한다. 한 로봇은 닭 토막에 튀김옷 반죽을 입힌다. 다른 로봇은 닭이 든 바구니를 받아 들어 튀겨낸다. 로봇을 활용하면 굳이 기름 털을 필요도 없습니다.

by 이남은 2020. 5. 14. 0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