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의 경영학' 배워야 진짜 기업가


―사회적 가치를 이해하는 방식의 하나로 인문학을 강조하신다는 

얘기인가요.

"꼭 인문학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앞으로 뛰어난 창업가들은 과학자,

 엔지니어, 의사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짝을 이룰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혁신이 나오는데, 여러 학문을 폭넓고 깊게 접하는 

사람이 유리합니다. 또 설령 숫자만 잘 아는 대단한 금융인, 유명한

 창업가, 돈 잘 버는 기업가가 되더라도 가치를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모를 수 있고 세상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를 모를 수 있습니다.

 금융, 회계, 마케팅과 같은 것은 기본적으로 갖추되 그 외에 세상을

 볼 줄 아는 것이 경영가의 중요한 자질입니다."

―경영가는 사업을 통해 이익을 내고 고용을 하면서 사회의 일익을 

담당합니다. 사회적 책임감 등을 강조하는 것은 기업 본질과는 관련이

 적은 게 아닐까요.

"사회적 스타트업 '오프그리드 일렉트릭(OffGrid Electric)'은 태양열 

기술을 이용해 아프리카 대륙의 탄자니아와 르완다에 에너지를 

공급합니다. 경영, 경제, 생태, 건설, 에너지 등 여러 분야 창업가들이

 저개발국 에너지 공급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고자 뜻을 모아

 시작한 사업입니다. 이미 수천만달러를 투자받고 있지요. 사회적 

가치를 이루면서도 착실한 기업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조선비즈 3월19일 내용 일부)

소견)앞으로 리더십은 어떻게 길러야 할지를 연구했다. 투파노 학장도 

그 교수진 중 한 명이었으며, 그때 결론이 사회적 책임과 배려를 강조하는

 리더십이었다는 것이 향후 기대가 됩니다.










by 이남은 2016. 3. 30. 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