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불량률·원가 절감에 계열사 공감…스마트공장 어떻게 시작됐나
포스코 권오준 회장은 알파고의 출현으로 인공지능이 세간의 이목을
끄는 것을 놓치지 않았다. 이를 산업현장에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자는
생각에 각 계열사 사장에게 다양한 아이디어를 요청했다.
권 회장이 올 들어 말끝마다 '스마트'를 덧붙였고, 그 이면에는 스마트
공장을 통해 원가와 불량률을 낮추겠다는 의도가 깔려 있다는 것을
계열사 사장들은 공감했다. 이때 자타가 공인하는 설비 스마트화의
선두주자 최두환 포스코ICT 사장이 나섰다. 최 사장은 권 회장과 함께
움직이며 소신 발언을 이어갔다.
권 회장도 KT종합기술원장을 지낸 정보통신 전문가 최 사장을 전폭
신뢰했다. 최 사장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미국벨연구소에서의 실무
경험을 포스코 스마트공장 구축에서 유감없이 발휘했다. 포스코ICT는
스마트공장 플랫폼을 개발해냈고, 설비에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달아 현장 데이터(압력`공정 속도`진동`윤활 상태 등)를 수집하고 빅
데이터로 결함을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 생산된 제품을 역으로 추적
하는 시스템까지 갖추면서 머리카락 굵기의 상처도 잡아낼 수 있게
됐다.
(매일신문 5월 11일자)
소견)포스코ICT가 개발한 스마트공장 플랫폼은 포스코 전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되고 있고 앞으로는 철강뿐만 아니라 건설`에너지 산업에도
적용될 예정이고, 해외에서도 기술 수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향후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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