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노트7 발화 배터리 탓” 결론… 갤S8 공개 늦춰  


삼성전자는 약 7조원의 손실을 낸 ‘갤럭시노트7 발화 사고’와 관련, 배터리

 자체 결함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은 

23일 서울 강남구 서초동 삼성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트7 발화 사고가

배터리 결함에 의한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고동진 사장은 “소손(燒損·불에

타서 부서짐)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전면적인 조사를

실시했다”면서 “제품 20만대, 배터리 3만개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완제품과 배터리 모두 비슷한 비율로 소손 현상이 재현됐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제기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결함은 아니라는 얘기다. 

고 사장은 “노트7에 탑재된 두 회사(삼성SDI, 중국 ATL)의 배터리에서 서로 

다른 원인으로 발화 현상이 생기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삼성SDI가 공급한 배터리는 음극판이 눌리면서, ATL의 배터리는 양극판에

 생긴 비정상적으로 큰 돌기가 절연 테이프 분리막을 뚫고 음극판까지 

닿으면서 발화의 ‘씨앗’이 됐다는 설명이다.

(서울신문 1월 24일 내용 일부)

소견) 삼성전자는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차기작인 갤럭시S8의 발표를 

예년보다 늦추기로 한것은 매우 적절한 결정입니다.




by 이남은 2017. 1. 27. 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