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4차 산업혁명 바람을 타고
정보통신기술에 기반해
스마트공장으로 바꾸는
중소기업이 속속 늘고 있습니다.
위기의 제조업을 살리는
돌파구가 될 거라는 기대가 크지만
과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리포트]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세종의 한 중소기업입니다.
공장 곳곳에 설치된 상황판을 통해
모든 직원이 작업 상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5년에 걸쳐 스마트공장으로 바꾼 뒤 생긴 변화입니다.
25% 정도의 생산량 증가와
고품질의 관리로 사업 수주도 늘어
올해만 직원 26명을 새로 뽑았습니다.

이희재/00기업 생산부문 수석부장[인터뷰]
"스마트팩토리(공장)하면 자동화라는 얘기를 많이 꺼내게 되는데요. 일단 스마트팩토리(공장)의초점은 얼마나 많은 것들을 빨리 의사결정을 하느냐 거든요."지역에서 스마트 공장으로 바꾼 업체는 모두 666곳,
지역 내 10인 이상 제조업체의 8% 정도입니다.
정부가 전환 비용의 50%,1억 원까지 지원하지만
나머지는 업체가 떠맡아 영세 기업에는 부담입니다.
이 때문에 자치단체도 20%까지 추가 지원하고 있는데
지역별 편차가 큽니다.
경남은 올해만 232억 원을 배정한 반면,대전.충남은 10억 원을 조금 넘고
세종은 한 푼도 없습니다.

김응호/대전충남중소벤처기업청 창업벤처과 연구사[인터뷰]
"중소기업이 스마트공장 구축 시에 가장 큰 애로 원인은 결국 자금이거든요. 그래서 지자체별로 추가 지원을 통해서 많은 기업들은 스마트공장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중소벤처기업부는 스마트공장 도입 이후 전산 관리자 등
기업당 평균 3명의 고용이 는 것으로 보고 2022년까지 스마트 공장을
전국 3만 개로 늘릴 계획입니다.

(KBS NEWS 7월 7일자)

소견)디지털화 추진 전에 스마트팩토리의 질적 향상을 위한 공장합리화,먼저 회사 전체의 ‘기본관리(基本管理)’나 ‘기본기술(基本技術)’의 수준이 안 돼 있는 공장에 무조건 추진하게 되면 생산에 막대한 손실을 준다. ROI를 맞출 수 없어 존폐의 위기에 몰린다. 그러므로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의 솔루션을 받아들일 수준을 만들기 위해 기본이 안 돼 있는 공장은 먼저 ‘공장 합리화 활동’이 필수적인 전제조건이다.

by 이남은 2019. 7. 10. 00:47